[제주]제주공항 김희선 몸국
제주로의 여행을 하면
제주 자체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즐기는 휴가나 여행을 해야하는데...
내 제주 여행중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그렇게 해본 적이 없다.
총각때보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지는 만큼
가족들을 챙기고 일정을 잘 짜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총각때는 술 한잔 먹으려고 비행기 타고 제주에 갔던 시절도 있는데.....
각설하고 그런 짧은 일정중에
제주에 새벽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빌리고 나서 갈 수 있는 곳은 여러군데가 있겠지만
우리의 원래 목적지는 우진 해장국이었다.
그런데 아침에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 몰랐다. 평일인데도 말이다.
다음은 자매국수.....마침 간날이 쉬는 날이었다.
그래서 빨리 검색해서 찾은 김희선 몸국
이 선택의 탁월함이 우리의 이번 제주 여행을 즐겁게 시작하게 할 줄은 정말 몰랐다.
이곳에 많은 메뉴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1순위였던 몸국에 제주 특산물인 고사리육개장과 아이들을 위한 고등어구이를 시켰다.
그런데 3음식 다 내 예상을 벗어나며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줬다.
몸국은 비주얼은 어중간한 된장국에 김을 풀어놓은 듯한 비주얼이었지만
와...술먹고 올껄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시원하고 칼칼하고 깔금한 맛이었다.
모자반의 식감이 그 칼칼함에 마지막 느낌표를 찍어주는 식감이었다.
고등어구이도 우리가 예상했던 고등어는 나왔지만
그 옆에 양파무침?절임? 인지 모르는 그것과 함께 먹으니 새로운 생선, 음식이었다.
그에 비해 고사리육개장은
맛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특색이 있는지 모를 음식이었다.
전날에 술 한잔 하고 몸국을 먹었다면 와 2그릇도 먹으면서 소주 한잔 할꺼 같은 맛이었다.
- ~1.5 (...) , 2.0~3.0 (가셔도 그만 안 가셔도 그만) , 3.0~4.0(추천합니다.) , 4.5~5.0(추천 안 합니다... 붐비니깐ㅋ)
평점: 3.0 / 5.0
평: 전날에 술을 먹고 오고 몸국만 먹고 술은 한잔 더 했다면 최소 0.5는 올라갔겠지만 음식을 먹는 당시는 제주에 도착하자 마자 너무 정신이 없었다. 다시 갈 것이다!
2022.12.06 - [맛집] - 자체평가 3점 이상 맛집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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