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 좌동 홍문(Red Door)
"이 동네 중식집에선 괜찮은 거 같아~이 동네에선..."
설 연휴 거제 방문이 일반적인 설 연휴의 계획이라면
그중 부산 방문은 특별한 나들이 정도가 될 것 같다.
아직 설 연휴를 많이 보내진 않았지만 거제에 오게 되면 한 번씩 부산에 방문하게 되곤 한다.
원래는 이 곳 좌동의 본점이 아닌 (원래 다른 곳에 더 유명한 홍문이 있다고 한다.)
해운대의 홍문(Little Red Door)를 방문하고자 했다.
그곳이 고급스럽고 음식이 잘 나온다는 의견에 따라 일부로 해운대까지 방문했지만
해당 레스토랑은 설 연휴기간에는 운영을 하지 않아서 이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일반적인 중식당이어서 동네 배달과 주민들이 가볍게 식사를 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장소이면서
가족들이 행사나 약속을 위해 룸을 잡고 식사하는 두 가지 유형의 식사를 모두 제공하는 일반적인 동네 중식당이었다.
룸은 설 다음날이라서 이미 예약이 가득 차 있었고
홀도 겨우 자리에 앉았다.
아무 정보 없이 시킨 팔보채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특히 신선한 재료와 양념의 조화가 좋았다.
그러나 그 이후 탕수육과 식사는 신선하게 요리하네 하는 정도였다.
동네 주민들은 많이 방문하겠지만 나 같은 외지 관광객들이 찾아올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물론 그 점을 동네 주민들도 좋아할 것 같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식당의 존재가 주변에 있다는 건
정말 약간의 안 좋은 점(다이어트의 적)과 행복한 점을 공유하니깐 말이다.
- ~1.5 (...) , 2.0~3.0 (가셔도 그만 안 가셔도 그만) , 3.0~4.0(추천합니다.) , 4.5~5.0(추천 안 합니다. 저만가겠음!)
평점: 2.0 / 5.0
평: 이 동네에 산다면 한번 방문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데 팔보채는 맛있다. (그런데 지도 검색하다가 봤는데 이겨 프랜차이즈 인가?? 가게가 엄청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