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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22

[경기도-안양시]명학역 가야 밀면 [경기도-안양시]명학역 가야 밀면 나는 차가운 면 요리를 좋아한다. 뜨거운 면에 비해서 한 입에 와구 와구 먹는 느낌이 좋고, 시원한 육수와 함께 들이킬때의 시원함과 경쾌함에 차가운 면요리를 좋아한다. 그런 나의 습성은 주변인과 대화시에 더 흥분하여 드러나고 가끔은 누구 맛집이 더 맛있냐의 논쟁을 하고 한다. 그런 논쟁에서 먹어보지 않은 음식에 대해서는 논쟁보다 존경과 탐구의 눈빛과 경청으로 말을 듣곤 하는데, 그런 대상에 밀면과 돼지국밥 및 선지국수와 같은 내가 접해 보지 않은 다른 지방의 음식이 올라올 때가 많다. 이 곳 ,가야 밀면도 그런 대화에서 추천받아 방문해본 식당이다. 진주 출신인 지인은 이 곳은 부산에서도 서울이나 안양 방문시에 일부러 사람들이 찾아가는 밀면 맛집이라면서 소개를 해주셨다. .. 2022. 12. 4.
[경기-수원] 갤러리아 고메이(고메?)월드 [경기-광주] 다미정[경기-수원] 갤러리아 고메이(고메?)월드 고메이 월드인가? 고메월드인가? 수원에는 백화점이 몇 개 있다. 그 중 메이져라고 하는 3대 백화점(아무도 정하지 않고 나 혼자 생각했을때이다.) 중엔 수원 롯데몰에 롯데백화점이 하나 있는것 빼고는 백화점이 별로 없다. 아무래도 서울로 쉽게 갈 수 있고 큰 몰들이나 아울렛들이 그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대신 그 아래에 속하는 백화점은 모두 지점을 내고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AK백화점, NC백화점 등이 그 후발주자 같다. 수원 AK같은 경우 서울에서 기차타고 내려오면 가끔 지하 식품관에서 할인하는 음식이나 특별한 음식을 구매하는 용도로 이용하지 수원에서의 삶에서 백화점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 삶이었다. 그러던 수.. 2020. 10. 10.
[경기-성남]판교 비비스페인 [경기-성남]판교 비비스페인 언젠가 언급한거 같은데 내게 첫 스페인 식당은 강남역에 있는 리얼스페인이었다. 우연하게 와이프와 와이프 친구이자 내 학교후배인 우리 부부의 오작교인 친구를 만나기 위해 방문했던 리얼스페인은 사실 스페인음식이 뭔지 모르는 우리에게 꽤 재미있고 입에 맞는 음식이었다. 그 이후 우리는 곳곳에서 스페인음식을 만날 수 있었고 지난번에는 집에서 한번 감바스를 해먹어보기도 했었다. 그렇게 우리는 좋은 추억을 가지고 또다른 가족 2명을 데리고 새로운 스페인식당을 방문했다. 코스요리를 시켰던거 같은데 4인분이었는데 2.5인이서 싹 해치웠다. 비교적 깔끔하게 요리들이 나왔는데, 사진에 있는 갑오징어로 추정되는 음식은 텍스처가 좋게 말하면 치즈같고 나쁘게 말하면 안 익은거 같았다..... 그래서.. 2020. 10. 3.
[경기-수원] 평양냉면 [경기-수원] 평양냉면 수원은 소고기중에 갈비가 유명한 동네이다. 서울, 한양으로 들어가기 위한 입구에 위치한 큰 도시여서 전국의 소가 몰려드는 그런 곳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큰 우시장을 기반으로 화춘옥이라는 식당을 통해 갈비가 유명해졌고 그 바톤을 넘겨받아서 8~90년대 가든식당 문화가 지금의 수원 갈비 문화를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소와 연관이 많은 동네라서 자연스럽게 소육수를 통한 냉면집이 많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수원 냉면을 검색해보면 특별하게 나오는 집이 없고 거의 대원옥이나 소수 인원들이 이번에 방문한 평양냉면을 언급하지 내 기대와 예상과는 다르게 특별한 식당은 없었다. 가게 앞 주차장은 방문시점에 운영하지 않았고 메뉴는 뭐랄까 막국수집이라고 해도 될 만큼 메밀을 강조한 냉면집이.. 2020. 9. 26.
[경기-광주] 다미정 [경기-광주] 다미정 칡냉면... 보통은 분식점이나 중국집, 배달 냉면집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학교 동방에서 여름에 빨간 양념과 다시다가 듬뿍 담긴 냉면육수에 담가 먹던 편한 음식. 그래서 어쩔땐 저급냉면이라고 치부하면서 약간 멀리했던 음식이기도 하다. 칡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쓴맛과 칡냉면이라는 이름은 얼큰달달시큼과 위에서 말한 저급냉면, 보급형 냉면이라는 인식과 이미지는 이 곳을 소개해준 아내 지인의 입맛을 의심하게끔 하였다. 주말 나들이 삼아서 떠났던 그 냉면집은 뜻밖에도 광주 등용문 기숙학원 근처에 위치한 가게였다. 등용문을 다니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많이 다녔어서 친근하게 다가와서 내가 차를 타고 달려온 거리만큼 기대치는 올라왔다. 3시에 도착했음에도 우리 가족앞에는 대기가 12팀이 .. 2020. 9. 24.
[경기-용인] 흥덕 브레드 쿠쿰 [경기-용인] 흥덕 브레드쿠쿰 이제는 이사했지만 처음에 수원, 아니 처음은 흥덕이 경기남부권으로의 생활권 이동의 첫번째 동네였다. 이 동네는 작은 소형 주택단지이자 신도시로서 용인으로 행정구분은 되어있지만 수원생활권인 신기한 동네였다. 그리고 이 곳엔 차가 없거나 골프를 하지 않으면 전혀 생각도 못할 공간인 큰 골프장이 있다. 누가 그러길 최고의 골프연습장은 태광CC에 있다고 했는데....그때 가볼껄...하는 생각이 드는 그 골프장 앞에 어느날 부터인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브레드 쿠쿰 까페와 레스트랑과 비싼 푸드코트가 합쳐진거 같은 오묘한 느낌의 까페 겸 레스토랑이다. 3층에서 빵이나 요리를 주문하고 3,4,5층에서 그 주문된 음식들을 직접 들고가거나 서빙해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었다. 날씨..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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