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양천구]양천구청 히노야마
이 블로그에 많은 음식점과 음식에서
생각보다 면 요리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이번 글을 쓰면서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이런 작은 우동집이 가지는 장인 정신과 그 가게만의 특색을 잘 관리하는 것을 보며
막국수 투어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예전에 적었던 우동이라는 영화에 대한 리뷰처럼 사누끼의 500여개의 우동집과 같이 다양한 막국수 투어만 생각해도 벌써 두근두근 한 거 같다.
2009.12.24 - [Media/Movie] - [몰아쓰기] 우동(2006)
각설하고 이 우동집은 매체에 많이 홍보된 곳이다.
식스센스 부터 생방송투데이 까지 이 곳의 납작우동은 매체에 홍보되기 정말 좋은 소재인거 같았다.
시간 타임으로 주문도 한정으로 받고 먹는 방법까지 소개해주는 모습은 마치 놀이동산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그 음식의 구성도 푸짐해 보이고 상당히 먹는데까지 설레이는 상상을 하게 해주는 음식이었다.
막상 음식을 먹었을때는
쯔유와 함께 먹는 촉감 좋은 우동면의 느낌이었다.
한정이 아니어서 자주 시킬 수 있고, 그 메뉴를 위해서 따로 줄을 서거나 대기를 바꿔야 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주문을 하겠지만 약 30여분을 기다려서 먹는 것 치고는
내게 매체에 속았구나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 메뉴였다.
그러나 이 곳은 여기서 끝인 식당은 아니었다.
갑자기 일본식 가츠동부터 여러 우동이 궁금해서 시켰던 그 음식들이
납작우동에서 기대했던 상상을 대신해서 만족 시켜주었습니다.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의 가츠동이 이 곳은 진짜다라고 말해주었고
추가한 미니 우동은 서브가 아니라 거의 주연급 활약을 해주었다.
그 중에 최고는 냉우동이었다.
차가운 국물에서 나오는 감칠 맛과
납작우동과 일반 우동에서 나오는 면의 만족감을 차가운 육수가 배가 시켜줘서 더욱 특별한 우동이었다.
다시 한번 방문 하고 싶고, 다음 방문엔 붓카게나 덴자루 우동 같이 새로운 우동을 만나고
납작우동은 뒤로 하고 싶다.
- ~1.5 (...) , 2.0~3.0 (가셔도 그만 안 가셔도 그만) , 3.0~4.0(추천합니다.) , 4.5~5.0(추천 안 합니다... 붐비니깐ㅋ)
평점: 3.5 / 5.0
평: 납작우동의 대기를 제외하고 다른 메뉴로 더 먹어보면 평점은 바뀔꺼 같다.
2020.09.25 - [맛집] - 자체평가 3점 이상 맛집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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