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강원

[강원-강릉] 초당 할머니순두부

by 복복이 아빠 2019. 10. 6.
728x90

[강원-강릉] 초당 할머니순두부

예전에 중,고등학교때

우리 아버지는 약주를 많이 하셨다.

그래서 아침에 불편한 속을 해장하고자

등교전에 시내에 식당에 들려서 해장겸 아침식사를 하고 나를 학교에 바래다 주곤 하셨다.

물론 알아서 학교를 갈 수도 있었지만 그 해장국이 좋아서 일부러 멀리 따라간적도 있다.

춘하추동, 옥천동 콩나물해장국, 광덕식당 등이 그 식당들이다.

그 중에 유독 고등학교때

학교앞 식당에 부담없는 가격 3500원!!(내 기억으로만 그렇다. 확실하진 않다.)

양념장을 비벼서 먹던 순두부는 

강릉방문의 필수점심 코스인 막국수 만큼이나 아침의 필수 메뉴중에 하나이다.

(점심은 거의 막국수이나 아침은 광덕식당, 해성식당 삼숙이팅, 어머니의 해물잡탕 등이 있다.)

요새는 다른 순두부집들과 다른 순두부 요리가 많이 생겨났지만

여전히 순두부는 순두부백반, 그중 초두부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순두부아이스크림등은 안먹어보긴 했다....)

메뉴는 순두부백반과 째복순두부, 모두부가 대표지만 역시 순두부백반이 압권이다.

예전에 작은 가정집에서 온돌방에서 먹던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현대식으로 딱.......

깨끗하긴 한데....내 추억의 순두부집은 아니었다.

그리고 순두부 뿐만이 아니라 고추짱아찌, 콩비지, 된장찌게도 밥도둑이었는데......조금 변했다.

[객관적이지 않은 저만의 평가]
- ~1.5 (...) , 2.0~3.0 (가셔도 그만 안가셔도 그만) , 3.0~4.0(추천합니다.) , 4.5~5.0(추천안합니다...붐비니깐ㅋ)

평점: 3.5 / 5.0

평: 많은게 좀 변했어도 초두부를 먹기 위해서 한번은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