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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10
광화문 우체국에 있다던 공모전 상장을 수령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나는 좋은 카메라는 단지 악세서리로밖에 활용하지 못한 다고 매번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다.
허세만 가득한 사람들의 모습에 실증을 느끼는 나였지만 결국엔 그들과 똑같은 그런 남자일뿐이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든 내게
경복궁의 수많은 인파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이거 뭐 600년만에 밤에 경복궁을 연다니깐 별로 관심도 없던 G20 회담이 고마울 뿐이었다.
느낌은 표현을 잘 못하겠다.
하지만 또 느낀건 카메라는 들어야 카메라고
사진은 그냥 찍는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생각을 해야하는
그리고 생각만이 아니라 몸도 같이 움직여야 하는 모든 것들.
휴학일때 사진이나 더 찍어놔야 겠다.
나는 좋은 카메라는 단지 악세서리로밖에 활용하지 못한 다고 매번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다.
허세만 가득한 사람들의 모습에 실증을 느끼는 나였지만 결국엔 그들과 똑같은 그런 남자일뿐이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든 내게
경복궁의 수많은 인파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이거 뭐 600년만에 밤에 경복궁을 연다니깐 별로 관심도 없던 G20 회담이 고마울 뿐이었다.
느낌은 표현을 잘 못하겠다.
하지만 또 느낀건 카메라는 들어야 카메라고
사진은 그냥 찍는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생각을 해야하는
그리고 생각만이 아니라 몸도 같이 움직여야 하는 모든 것들.
휴학일때 사진이나 더 찍어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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