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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강원10

[강원-강릉] 초당 할머니순두부 [강원-강릉] 초당 할머니순두부 예전에 중,고등학교때 우리 아버지는 약주를 많이 하셨다. 그래서 아침에 불편한 속을 해장하고자 등교전에 시내에 식당에 들려서 해장겸 아침식사를 하고 나를 학교에 바래다 주곤 하셨다. 물론 알아서 학교를 갈 수도 있었지만 그 해장국이 좋아서 일부러 멀리 따라간적도 있다. 춘하추동, 옥천동 콩나물해장국, 광덕식당 등이 그 식당들이다. 그 중에 유독 고등학교때 학교앞 식당에 부담없는 가격 3500원!!(내 기억으로만 그렇다. 확실하진 않다.) 양념장을 비벼서 먹던 순두부는 강릉방문의 필수점심 코스인 막국수 만큼이나 아침의 필수 메뉴중에 하나이다. (점심은 거의 막국수이나 아침은 광덕식당, 해성식당 삼숙이팅, 어머니의 해물잡탕 등이 있다.) 요새는 다른 순두부집들과 다른 순두부 .. 2019. 10. 6.
[강원-강릉] 회산 부창유황한방오리탕전문점 [강원-강릉] 회산 부창유황한방오리탕전문점 내게 회산과 남대천은 나의 흙베리 삶에 한축을 담당하던 곳이다. 우리 동네에 비해 논이 많고 평지도 많고 물도 많았던 그 동네는 초등학교때 소풍의 단골장소였던 회산솔밭과 우리집의 식수원이던 경월약수터 그리고 우리 주공아파트 뒷동네, 내 면허를 따게해준 영동자동차학원 등이 있는 추억의 동네이다. 그 동네에 예전 우리 할머니집의 남대천 맞은편에 위치한 이 곳은 눈으로는 자주 봤지만 가보지 못한 미지의 공간이었다. 그런 이곳에 거의 십년되었나?? 안됬나 기억은 확실하지 않지만 몇년전부터 우리 가족이 외식삼아서 자주 가던 오리집이 있다. 메뉴는 주물럭도 있고 예전엔 탕도 있었지만 우리가족은 생구이만 먹어 왔다.(이유는 모른다. 맛때문에 선택한것도 아니다.) 나중에 탕이.. 2019. 10. 6.
[강원-강릉] 남항진 가람집감자전옹심 [강원-강릉] 남항진 가람 손칼국수 오랜만에 방문한 강릉에서 비오는 날씨와 와이프에게 장칼국수를 맛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장칼국수.. 어릴적엔 내겐 남문동 가구골목의 용비집이 다였지만 학창시절엔 금학칼국수나 경찰서옆 까치칼국수나 신신분식, 신영칼국수(여긴 나랑 좀 잘 안맞음, 면이 굵음) 등이 성업했었고 요새는 벌집칵국수가 삼대천왕 이후 성업이라고 한다. 아무튼 요새 남항진 일대가 용심이 타운이 되었다고 해서 방문한 칼국수집... 메뉴는 장칼국수 부터 장칼제비, 옹심이에 감자전까지 다양했다. 나는 장칼국수, 와이프는 옹심이를 선택했다. 그런데....... 이건 내가 먹던 장칼국수보단 떡뽁이 국물에 국수 말아먹는다는 느낌의 고추장의 생맛(?, 표현력이 떨어짐...)이 너무 나는.....내가 추억하고 .. 2019. 10. 6.
[강원-진부]부일식당 [강원-진부]부일식당"오대산 산채백반 1번지" 지난 주말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산보를 즐긴 후 우리 부부는 진부 부일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추석연휴에도 방문했다가 영업시간에 못맞춰서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곳입니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방문했던 곳이니 족히 20년은 넘은 오대산 산채백반의 1번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일식당의 한상차림입니다. 고사리,도라지 같은 쉽게 볼수있는 나물부터 머위같은 조금은 독특한 나물까지 맛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추억의 심심함과 담백함에서는 조금은 변한 느낌이긴 했지만 강원도 막장으로 끓여낸 된장찌게는 그 추억을 조금 회상시켜주는 맛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산채백반식당처럼 비빔밥그릇을 달라고 하면 고추장과 들기름이 있는 그릇을 주십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2017.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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