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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안성]안성 안일옥 본점 [경기-안성] 안성 안일옥 본점 가끔 TV를 보면 유럽이나 특히 일본에 몇 백 년 된 식당에 대한 프로그램들을 보곤 한다. 우리나라는 익히 아는 바와 같이 한국전쟁과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식당들을 잘 찾아볼 수가 없다. 이문 설렁탕(이문 설렁탕), 청진옥 같은 오래된 식당들이 그 예시라고 할 수 있겠다. 조금 복잡한 장식물들이 없었다면 이 곳이 좀 더 멋있고 품위 있는 식당이 되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다가 가게안에 들어가면 '아~안에도 이 느낌이네' 라는 생각과 함께 식당을 보여주기 식이나 일부로 고급 한정식집처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사람이 사는 집, 일반 식당으로 표현하려고 했거나 아니면 그런 생각도 안하시고 그냥 자연스럽게 삶을 풀어내는 장소로 생각한 게 아닐까 .. 2020. 3. 27.
내 인생의 Soul Food - 막국수 나는 강릉사람이다. 그리고 내 인생 소울푸드이자 최고의 음식은 막국수이다. 어쭙잖게 모아 모아 획득한 지식으로서 막국수의 유래는 명확하게 잘 모르지만 "막" 만든 국수나 "마구"만든 국수라는 쪽으로 의견이 몰리고 있다. 또한 막국수를 크게 영서 막국수 - 국물이 많이 없고, 닭이나 꿩을 베이스로 한 육수를 많이 쓰며 비빔을 주로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영동 막국수 - 양념이 덜 하고 동치미 육수나 멸치를 베이스로 한 간장 육수를 쓰며 물막국수가 많다. 라고 알고 있다. (오류가 있다면 계속 수정하겠습니다.) 태생이 영동 쪽이라서 막국수를 비빔보다는 물막국수를 좋아하며, 아무래도 영동에서도 북쪽과 가까울수록 회 막국수를 먹는 집들도 있지만 나는 물막국수에 명태나 가자미회를 수육과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한다... 2020. 3. 22.
[강원-양양]현남 동해막국수 [강원-양양] 현남 동해막국수 내 인생의 소중한 음식들은 많이 있겠지만 그중 단연 최고의 Soul Food이자 나의 No.1 음식은 막국수이다. 2020/03/22 - [맛집] - 내 인생의 Soul Food - 막국수 내 인생의 Soul Food - 막국수 나는 강릉사람이다. 그리고 내 인생 소울푸드이자 최고의 음식은 막국수이다. 어쭙잖게 모아 모아 획득한 지식으로서 막국수의 유래는 명확하게 잘 모르지만 "막" 만든 국수나 "마구"만든 국수라는 쪽으로 의견이.. forsid.tistory.com 그중 막국수의 절대적인 맛을 판가름하지 못하지만 주관적인 막국수 맛집의 Bible은 바로 이 곳 동해막국수이다. 차가 없던 시절 지금은 몇 번인지도 잘 모르는 주문진과 강릉을 오가는 31번 버스(검색 결과, 지.. 2020. 3. 22.
[주말나들이] 해운대 F1963 [주말 나들이] 해운대 F1963 설 연휴 맞이하여 해운대에 방문했던 우리 가족은 식사 후 가볍게 소화시킬 장소를 찾다가 어머님의 추천으로 코스트코 옆의 F1963이란 곳을 방문했다. 이 곳은 요새의 유행인지 모르겠지만 강화 조양방직 카페 , 세종 에브리 선데이, 성수동 어니언 등이 있는 것으로 안다. 그곳들을 가보진 않았지만 인터넷 서핑 중에 여러 사람들의 리뷰를 보았던 것 같다. 이 곳도 고려제강의 베어링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복합 문화공간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곳에 테라로사가 있는게 좀 이상했다... 내겐 아직 테라로사는 학산 보이스카웃 캠핑장의 작은 커피공장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아버린 곳인거 같다. 조금 복잡한 감정이다. 내 까페도 내 기업도 아닌데 말이다. 이 곳은 여러가지의 문화 공간.. 2020. 1. 31.
[서울-마곡] 발산 삼다도 구이와 밥상 [서울-마곡] 발산 삼다도 구이와 밥상 "와 잔치상을 받는거 같은데??" 정말 의도하지 않았고 우연치 않게 방문한 식당이었다. 마곡의 스타벅스 리저브 2층 옆에 있는 곳으로 이런 식당이 있었나? 하는 정도의 느낌을 받았던 식당이었다. 보통 마곡, 발산에는 식당들이 많지만 그렇게 맛집이 있거나 하진 않는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열명정도 되는 인원이 한번에 방문했을때 독립적인 공간에서 식사하기는 예약하지 않고서는 많이 힘든 편이다. 그런데 이 곳은 예약도 안했는데 자리가 있었으며 갈치튀김과 나물, 셀러드가 셀프바에 있을 정도로 고객 친화적인 식당이었다. 메뉴는 저녁에 돼지고기와 제주도식 정식을 파는 것 같았고 점심엔 점심 특선 2개로 장사를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삼다돈 정식 2개, 제주 생선 정식 2개를 .. 2020. 1. 31.
[서울-마포] 상암 온돈부리 [서울-마포] 상암 온돈부리 "연어 뱃살의 찐~~~한 맛" 미팅때문에 오랜만에 상암동을 방문했다. 거의 2년만에 온 상암동이라서 건물은 더 올라가 있었고 예전에 그렇게 크고 위압감이 느껴지던 건물들은 약간 뒷방 늙은이 같은 느낌이 나면서 더 휘황찬란하고 거대한 건물들이 들어와서 예전느낌과는 또다른 어색함을 느꼈다. 그렇게 미팅을 마치고 간단한 점심을 하기 위해서 식당을 찾던 길에 같이 회의에 참석했던 인원의 추천을 받아 방문한 온돈부리 평상시에는 대기가 있고 상암에서 사케동 맛집으로 소문나 있어서 먹기 힘들다고 했는데 오픈전인 11시 반쯤에 방문하니 많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메뉴 구성은 못 찍었지만 대부분 일본덮밥 전문점의 메뉴들로 차 있었고 다들 한번씩 도전해 보고 싶은 메뉴였다. 그중에 .. 202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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