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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66

[서울시-양천구]목동 개성집 [서울시-양천구]목동 개성집 총각때 부터 아무 연고 없이 목동 근처에서 살아온 세월이 꽤 되는 것 같다. 사실은 목동에서 산적은 한번도 없고 다 신정동, 신월동에서 산 것이어서 다들 어느동네 사냐고 물어보면 굳이 어떤 자격지심 같은 것이 있어서 신정동, 신월동을 말하곤 했다. 뭐 관심있어서 그렇게 되물은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고 나서 위치를 잘 몰라하면 결국엔 '목동 근처에요' 하면 많은 사람들이 거기서 추가 질의를 덜한다. 진짜로 알아듣고 위치를 연상시키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아는 동네이고 대충 서울 서남부일꺼라는 연상을 할 꺼 같다. 그만큼 목동은 목동신시가지라는 택지의 명성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왔던 동네인거 같다. 그런데 목동 주변에 살아보거나 주변 지리에 밝은 분은 목동이 .. 2022. 12. 6.
[서울시-양천구]양천구청 히노야마 [서울시-양천구]양천구청 히노야마 이 블로그에 많은 음식점과 음식에서 생각보다 면 요리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이번 글을 쓰면서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이런 작은 우동집이 가지는 장인 정신과 그 가게만의 특색을 잘 관리하는 것을 보며 막국수 투어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예전에 적었던 우동이라는 영화에 대한 리뷰처럼 사누끼의 500여개의 우동집과 같이 다양한 막국수 투어만 생각해도 벌써 두근두근 한 거 같다. 2009.12.24 - [Media/Movie] - [몰아쓰기] 우동(2006) [몰아쓰기] 우동(2006) 1. 시작 - 우동 기말고사 기간.... 이 한편의 영화가 오랜만에 일본영화 몰아보기의 불씨를 지필줄 그 누가 알았으랴....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결.. 2022. 12. 5.
[경기도-안양시]명학역 가야 밀면 [경기도-안양시]명학역 가야 밀면 나는 차가운 면 요리를 좋아한다. 뜨거운 면에 비해서 한 입에 와구 와구 먹는 느낌이 좋고, 시원한 육수와 함께 들이킬때의 시원함과 경쾌함에 차가운 면요리를 좋아한다. 그런 나의 습성은 주변인과 대화시에 더 흥분하여 드러나고 가끔은 누구 맛집이 더 맛있냐의 논쟁을 하고 한다. 그런 논쟁에서 먹어보지 않은 음식에 대해서는 논쟁보다 존경과 탐구의 눈빛과 경청으로 말을 듣곤 하는데, 그런 대상에 밀면과 돼지국밥 및 선지국수와 같은 내가 접해 보지 않은 다른 지방의 음식이 올라올 때가 많다. 이 곳 ,가야 밀면도 그런 대화에서 추천받아 방문해본 식당이다. 진주 출신인 지인은 이 곳은 부산에서도 서울이나 안양 방문시에 일부러 사람들이 찾아가는 밀면 맛집이라면서 소개를 해주셨다. .. 2022. 12. 4.
[강원-강릉] 남경막국수 [강원-강릉] 남경 막국수 강릉에는 동네마다 동네 사람들이 가는 막국수집이 있고 동네와 상관없이 가는 막국수집들도 있다. 보통은 동네 막국수들은 차로 가기 귀찮거나 동네 상관없이 갈 때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번잡한것을 피할때 가는 막국수 집이 있다. 남경 막국수는 동네 막국수집의 케이스로서 남산 근방 내곡동이나 노암동 사람들이 가는 식당으로 알고 있다. 메뉴는 기본적인 막국수도 있지만 바로 면을 내려서 먹는 냉면도 있다. 그중에 특히 이곳은 삼계탕이 별미로 유명해서 남경삼계탕의 상호를 갖고 있기도 하다. 동네 막국수집 치고는 깔끔한 찬과 강릉식 막장이 나오고 및반찬이 더 나온다. 이것에 막걸리를 동네 어르신이 몇 분계시긴 했다. 강릉에 있는 막국수집중에 따뜻한 온반에 수육을 내어주는 기억상에 유일한.. 2022. 11. 28.
[경기-수원] 갤러리아 고메이(고메?)월드 [경기-광주] 다미정[경기-수원] 갤러리아 고메이(고메?)월드 고메이 월드인가? 고메월드인가? 수원에는 백화점이 몇 개 있다. 그 중 메이져라고 하는 3대 백화점(아무도 정하지 않고 나 혼자 생각했을때이다.) 중엔 수원 롯데몰에 롯데백화점이 하나 있는것 빼고는 백화점이 별로 없다. 아무래도 서울로 쉽게 갈 수 있고 큰 몰들이나 아울렛들이 그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대신 그 아래에 속하는 백화점은 모두 지점을 내고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AK백화점, NC백화점 등이 그 후발주자 같다. 수원 AK같은 경우 서울에서 기차타고 내려오면 가끔 지하 식품관에서 할인하는 음식이나 특별한 음식을 구매하는 용도로 이용하지 수원에서의 삶에서 백화점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 삶이었다. 그러던 수.. 2020. 10. 10.
[서울-마곡] 발산 백소정 [서울-마곡] 발산 백소정 마곡에는 많은 돈까스집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남산이나 성북동형인 경양식식 돈까스집. 분식이나 일반 프랜차이즈에서 오는 중간 타입의 돈까스집. 이 곳이나 저번에 소개했던 오모이와 같은 일식 돈까스집이 있다. 그 중에 이 곳 백소정은 그 일식 돈까스를 조금 더 전문화하고 직장인들에게 맞는 메뉴로 변경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돈까스집인거 같다. 꽉찬 돈까스 속살과 튀김옷이 조화롭게 조화된 그 맛은 잘 차이를 모르는 평범한 맛이었다. 나 자신을 미식가라고 착각한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요새 들어보면 남들 다 좋아하는 일반적인 맛을 좋아할때도 있고 남들 다 맛있다고 하는 음식도 평범하다고 평가할때도 있는 것 보니 그냥 제가 단 별점은 제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라는 점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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